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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확장은 옛말…K뷰티 대기업 돈 안되는 건 손턴다

K뷰티 대기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업군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과거에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외연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지만, 2~3년 사이 업황이 침체하면서 수익성 없는 사업은 종료를 선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지난 2020년 인수한 로아코리아 법인을 청산한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색조 브랜드 '팁시'를 보유한 로아코리아는 LG생건이 다소 부족한 색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사들였다. 당시만 해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 반짝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화장하는 여성이 급감하면서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로아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6200만원에 그쳤으나 영업손실은 3억6900만원에 달했다. LG생건은 결국 팁시(TPSY) 상표권만 빼고 로아코리아를 청산한다. LG생건은 지난달에도 영유아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의 식품 생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영유아 식품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이다. 다소 의외의 선택이다. 베비언스는 매출 비중 자체는 높지 않지만, 액상 분유인 '베비언스 킨더밀쉬'와 '카브리타 산양분말분유' 등으로 나름대로 인지도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LG생건 관계자는 "신생아 수가 점점 줄어드는 등 시장 수요가 많이 위축되면서 영유아 식음료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며 "베비언스 브랜드의 매출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LG생건은 이번 사업 종료와 함께 베비언스몰도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베비언스몰 운영 종료로 적립금과 쿠폰도 소멸할 예정이다.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아모레)도 마찬가지다. 아모레는 한때 적극적으로 론칭했던 다양한 앱 운영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자사 브랜드를 모두 모은 대표 쇼핑 앱인 '아리따움'을 내년 1월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모레는 불필요한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이용이 많지 않은 앱들을 줄이고 있다. 아모레의 색조 중심 브랜드 '에뛰드'는 지난 7월 21일부로 앱 서비스를 중단했고, 이어 9월에도 포인트 적립 전용인 '뷰티포인트' 앱과 웹사이트를 없앴다. 운영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아리따움몰 앱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앱은 종료되지만 아리따움몰 자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했다. 그만큼 어렵다. LG생건의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1%, 영업이익은 44%나 감소했다. 아모레 역시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면서 K뷰티 간판 기업도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돈이 될만한 사업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09 07:00
산업

LG생건, 10년 만에 영유아 식품 사업 철수

LG생활건강의 유아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가 분유, 영유아 음료 등 식품군 판매를 중단한다. 2012년 분유, 유음료 등 영유아 식품 판매 시장에 진출한 지 약 10년 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베비언스는 최근 "올 하반기 식품생산을 마지막으로 '베비언스 킨더밀쉬' 및 '카브리타 산양분말분유' 등 식품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2017년 3월 영유아를 겨냥해 출시한 유음료 베비언스 킨더밀쉬는 누적 판매량 3400만 병에 달한다. LG생건은 2012년 영유아 식품 판매 시장에 진출, 같은 해 6월 액상타입의 분유 제품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놨다. LG생건은 남은 재고량이 내년 2월까지 모두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생건은 저출산 등의 여파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LG생건은 베비언스 식품 단종과 함께 자사몰인 '베비언스몰'도 운영을 종료한다. 스킨케어, 세정제 등 비식품군 제품들은 네이버 스토어나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이어간다. LG생건은 "그동안 베비언스 식품과 베비언스몰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는 베비언스 스킨케어와 세정제에 집중해 더욱 순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24 15:02
경제

K패션, 중국 영유아 시장 겨냥해볼까…갈수록 커지네

중국의 산모 및 영유아 관련 산업 규모가 갈수록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가구당 최대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29일 발간한 '중국 산모 및 영유아 용품 시장 발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산모 및 영유아 산업 시장은 2017∼2020년 연평균 16.5%씩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4조위안(약 700조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6조2천억위안(약 1천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아이리서치가 분유·기저귀·유모차·의류·임산부 용품 등 주요 9대 품목의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품목에서 '국산이든 외국이든 상관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외국 브랜드만 구입 또는 선호' 비중이 컸다. 분유·기저귀·이유식 등 안전에 민감한 품목일수록 외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분유는 유일하게 '외국 브랜드 구입·선호' 응답(50%)이 '국산이든 외국이든 상관없다'(38%)는 응답보다 많았다. 반면 아기 침구 및 의류 품목은 '국산 브랜드 구입·선호' 응답(15%)이 '외국 브랜드 구입·선호'(8%) 응답을 앞섰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분유·기저귀 등 안전에 민감한 품목 위주로 시장 진출을 노리는 편이 좋다"면서 "높은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주요 소비층인 1990년대생을 대상으로 위챗 등 앱을 통해 홍보하는 전략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9 12:42
경제

달라진 中 '직구족' 노려라…코로나 속 언택트 수출 늘리는 k뷰티·푸드

코로나19 여파로 K방역과 함께 K뷰티와 K푸드의 언택트(비대면) 수출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항공기 운항 중단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중국의 젊은 '직구족'들이 한국 화장품과 먹거리를 사들이는데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의 양대 이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징동그룹과 '포스트 코로나, 중국 이커머스 수출전략 온라인 세미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징동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뒤 달라진 중국 내 직구 흐름을 전했다. 한국이 전염병에 비교적 잘 대처한다는 평가를 받은 뒤에 K뷰티 등 한국산 제품을 직구하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필립 류 비즈니스 디렉터는 "코로나19가 본격화 지난 1분기에 한국의 뷰티와 영유아 용품, 식품이 인기가 많았다"며 "판매량 상위 품목에는 스킨케어·마스크팩·분유·아동용 간식·라면·김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소비에 적극적인 중국 직구족들은 코로나19 기간에 화장품과 먹거리 등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품목들을 선택할 때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선호하면서 K브랜드 잠재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은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거래액은 10조8000억위안(약 1870조992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언택트 소비 증가와 함께 거래액이 12조7000억위안(약 2199조6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블루오션'으로 통한다. 현재 중국 주력 직구 소비층은 1980~90년생이지만, 최근 1995년생 이후 출생자의 소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내 언택트 소비 시 한국 제품의 인기는 수치에서도 엿볼 수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 채널인 티몰에 따르면 중국의 '부녀절'인 지난 3월 8일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매출은 50% 이상 성장했다. 애경산업의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 역시 온라인 채널에서의 부녀절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다. K뷰티가 면세점이나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언택트인 쇼핑인 온라인 주문은 선전했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산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쑤닝닷컴'과 인도네시아 최대 홈쇼핑 밴더기업 '히트 글로벌' 등 11개국 41개 바이어가 참석해 K뷰티, K푸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화상으로 바이어에게 한국 화장품을 들고 소개까지 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파워를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 홍보·마케팅·물류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K브랜드의 언택트 수출에 정부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만큼 면세 등 오프라인 채널이 단기간에 살아날 수 없다”며 “하지만 언택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 업계는 국내외 디지털 채널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1 16:19
경제

남양유업, 임직원과 임산부 가족을 위한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 강화

남양유업이 임직원과 임산부 가족을 위한 ‘2020년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복리후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현재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해서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기존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의 경우 임신 시 근로시간 단축제도, 임신 기간 중 최대 6개월까지 무급휴직이 가능한 임신기 휴식제도, 영유아 교육비 지원 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출산 및 육아에 관한 복지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제도에서 한층 발전시킨 ‘2020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에는 임직원 또는 그 가족이 임신했을 경우 임신을 축하하는 아이엠마더 파티와 선물 증정, 출산 후에는 자녀 출산 축하카드와 함께 분유 등의 육아용품 지원 및 자녀의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식 날 특별 휴가를 부여하는 자녀 돌봄 휴가 제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가로 도입한다. 지난달 30일에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에서는 경자년 새해 처음으로 남양유업 임직원의 임신을 축하하는 아이엠마더 파티가 열렸다. 이날 아이엠마더 파티의 주인공인 임산부 이다복(30) 사원은 “임신 소식을 접했을 때, 행복한 마음과 함께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현재 업무에 대한 걱정이었다”면서 “ 회사에서 임산부를 위해 출퇴근 시간 배려, 동료들의 업무 분장 지원, 임산부 축하파티 등 다양한 배려 정책을 누리게 돼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 특히, 회사에서 출산 후에도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육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성 남양유업 김준성 인사팀장은 “임신과 출산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축하해줘야 하는 축복이며, 영유아식 기업인 남양유업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회사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19 16:36
경제

관리 사각지대 ‘해외직구 분유’…직구열풍에도 관세청·식약처 안전검증 무방비

해외직접구매를 통한 수입분유 소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통관·검증당국 모두 안전성 검사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은평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영유아용 조제분유의 수입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해외 직접구매를 통한 국내반입이 전체 수입분유의 과반을 넘을 만큼 급성장했다. 세부적으로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수입분유는 금액기준으로 2014년 303억5700만원, 2015년 388억5500만원, 2016년 513억6400만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세슘분유 파동이 있던 2017년 452억11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18년 460억8700만원으로 다시 늘었다.올해는 지난 8월 기준으로 364억2100만원어치 분유가 국내 반입되어 전체 수입분유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접구매를 통한 분유수입은 전체 수입량 대비 2014년 56%, 2015년 56%, 2016년 63%, 2017년 55%, 2018년 54%로 나타나는 등 정식수입을 계속해 앞지를 만큼 성장세에 있다.이른바 ‘분유 직구’ 열풍은 유럽 등 선진국의 식품관리 기준이 까다롭다는 엄마들의 입소문에 더해, 유명 해외브랜드 분유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 수입 조제분유의 관세는 36%이고,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미화 150달러를 넘지 않으면 관세가 면제된다. 실제 육아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분유 직구 정보를 문의하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문제는 해외직구로 들여온 수입분유가 정식수입 제품과 달리 수입신고서 확인이나 검역 확인 등의 절차 없이 무방비로 통관된다는 점이다. 현행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르면, 개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수입하는 해외직구 분유는 식약처에 수입신고 의무가 없다.또한, 해외직구 분유는 정식 수입된 분유와 달리 검역본부의 검역확인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현행 ‘지정검역물 검역방법 기준’이 5kg 이하의 멸균제품에 대해 검역확인 과정을 생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분유가 대개 자가사용 분으로 소량씩 들어오는 점을 감안할 때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실제 해외직구 분유는 식품안전당국이 정한 영양성분과 원재료에 대한 국내기준 적합성을 확인할 길이 없고, 국내법상 허용되지 않은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도 걸러낼 수 없다. 이로 인해 뒤늦게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이 불가하다.실제 지난 2017년 해외직구 분유 가운데 수입량이 가장 많은 독일 ‘압타밀’ 제품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국내에 알려져 식약처가 뒤늦게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소동을 벌인 일이 있다. 당시에는 ‘문제없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또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해도 이미 소비자에게 팔려나간 해외직구 분유는 당국이 파악조차 하기 어렵다.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강병원 의원은 “해외직구 급증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 편의를 위한 통관절차 간소화 등 관세행정이 개선됐지만,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대책은 크게 미흡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세슘분유, 살모넬라 분유, 멜라민 분유 등 잊을 만하면 해외 분유제품에서 성분문제가 불거지곤 했다”며 “해외직구 분유는 국민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고 특히 아기들이 먹고 쓰는 물품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과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사진=포털사이트 분유 해외직구 캡쳐 2019.10.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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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회 맘앤베이비엑스포가 알려주는 필수 출산 준비물

오는 6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2, 3홀에서 대규모 베이비페어인 '제 31회 맘앤베이비엑스포'가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순성, 다이치, 리안, 빼그빼레고, 잉글레시나 등 유모차와 카시트 전문 브랜드와 아이 피부를 위한 스킨켄어, 바디워시, 썬케어제품 등 유아화장품과 이유식, 분유, 과자 등 영유아식품뿐만 아니라 아기옷과 침구류 전문 브랜드들이 참가해 여름을 겨냥한 용품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세상에 없던 COOL SALE이 온다"는 컨셉의 31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출산 준비물을 준비하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맘베 관계자가 전해왔는데 첫째, 임신 초기 예쁜 아기 신발이나 아기 옷 등을 충동구매 하지 않기. 둘째, 포털 카페나 블로그 등에 올라와 있는 출산 준비물 리스트를 바탕으로 나만의 리스트를 재 작성 하기. 셋째, 아이가 태어날 계절고려하기가 그것이다.▶ 수유용품수유쿠션은 아기가 모유나 분유를 안정적인 자세로 먹을 수 있게 도움을 주며, 수유 등은 집에서 밤 수유 시 아기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게 먹일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한다. - 모유 수유 시에는 유축기와 모유 저장팩이 필요하며, 유축기의 경우 지역 보건소에서 출산 후 1달간 무료 대여를 할 수 있으니 미리 대여신청을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원터치 방식으로 오픈 되는 와이어가 없는 수유브래지어는 편리한 수유를 도우며, 수유패드는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분유 수유 시에는 작은 젖병과 신생아용 젖꼭지, 젖병을 소독할 수 있는 젖병 소독기나 열탕 소독을 위한 집게, 세정제, 건조대 그리고 분유포트와 보온병 등이 필요하다.▶ 목욕용품아기 욕조는 신생아용 작은 사이즈로 2개를 준비한 후 성장과정에 따라 크기를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기 비누와 바디워시는 화학성분의 유무를 확인하여 고르고 타올, 아기 로션과 크림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단, 아기의 피부에 맞지 않아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용량의 제품을 구입하거나 샘플을 미리 사용한 후 본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류용품배냇저고리는 사이즈가 작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량을 준비하여 자주 세탁하여 사용하면 된다. 신생아 때에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외출복 보다는 속싸개를 넉넉히 준비하여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고, 겉싸개는 한두 개만 준비한 후 산부인과 퇴원이나 병원 방문 시에 사용한 후 필요에 따라 추가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손수건은 신생아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고, 신생아용 모자는 한 개정도만 준비 OK. 다만, 아기 의류용품을 세탁할 세제는 친환경으로 미리 준비하여 출산 전 아기 옷을 세탁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용품기저귀의 경우 처음부터 대량으로 구매하기보다는 샘플로 받은 제품을 사용한 후 조금씩 구매해 사용해야 아기에게 맞는 기저귀를 찾아 입히는데 도움이 된다. 물티슈는 아기 전용으로 넉넉히 준비하고, 온습도계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며, 체온계로 아기 체온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신생아 때에는 손톱가위나 네일트리머를 사용하여 손톱이 뾰족하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한편, 제 31회 맘앤베이비엑스포는 총 250개사가 1,000여개의 부스로 참가하는 대규모 베이비페어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등록을 하면 평생 무료로 입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내 재 입장과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맘앤베이비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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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품, 임산부와 신생아부터 먹을 수 있는 올레아 올키유산균D드롭 출시

아주약품 올레아가 유산균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드롭형 제품 ‘올키 유산균D드롭’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임산부부터 신생아, 어린이,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으며 특히 모유에서 유래해 아기에게 익숙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주가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고 한다.최근 아기의 장내 건강을 위해 신생아 시기부터 안전하게 먹일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이 시기에 장내에 유익한 세균을 늘리고 유해한 세균을 억제해 아기의 건강한 장 환경이 조성되도록 돕는다. 장이 튼튼해지면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에게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D가 함께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소아과학회의 경우에는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모든 유아 및 어린이가 적어도 매일 400IU의 비타민D를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비타민D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성분으로 영유아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 및 뼈 성장에 꼭 필요하다.올레아 담당자는 “ 기존 출시된 유산균과 비타민D 제품들은 분말 형태로 아기의 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올키 유산균D드롭은 드롭 형태로 섭취가 간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이라고 밝혔다.이어 “ 물, 분유, 이유식에 첨가하여 아이에게 줄 수 있으며 빈 수저나 음료에 넣어서도 복용이 가능하다” 며 “ 다섯 방울로 하루 유산균과 비타민D 권장량 섭취가 충분하며 액상형태로 이산화규소가 첨가되지 않은 것도 장점” 이라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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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창립 3주년 기념 착한 장보기 캠페인 진행"

롯데멤버스가 창립 3주년을 맞아 착한 소비로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월 3일부터 31일까지 롯데슈퍼와 함께 진행되며, 고객참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착한 장보기’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기간 중 고객들이 롯데슈퍼에서 L.pay(이하 엘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 건당 1천원을 L.POINT | L.pay가 대신 기부해 착한 캠페인 기부금을 조성한다. 적립∙누적된 기부금(최대 1억 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 지역에 기부될 예정이다. 게다가 고객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슈퍼에서 매주 달라지는 인기상품을 엘페이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는 영유아 상품특가전이 오픈되며, 기저귀∙분유∙유아간식∙세제 등을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은 고객이 구매한 롯데슈퍼의 소재 지역별로 차등 누적돼 착한 기부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엘페이 이용건수에 따라 기부금이 차등 모금되며, 많이 누적되는 지역일수록 해당 지역 이웃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거주 지역에서 엘페이를 자주 결제할수록 지역사회에 더 많은 나눔을 베풀 수 있다. 그리고 매일 달라지는 지역별 참여 현황을 L.POINT(엘포인트) 모바일 APP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기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휴마케팅팀 원명진 팀장은 “지난해 빅데이터에 기반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착한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나의 소비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장보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제휴사와 함께하는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현하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를 통한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형성하고자 창립 기념일마다 제휴사와 함께 ‘착한 기부 캠페인’을 3년 째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창립 1주년을 맞아 고객참여를 바탕으로 소외계층에 돌잔치를 열어주는 ‘착한 돌잔치’ 캠페인을, 2017년에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착한 도시락’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김정한기자 2018.01.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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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좋은 푸룬, 영유아 식품으로 출시... 거버 푸룬 이유식 선봬

만 2세 미만인 영유아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흔히 생기는 증상이 있다. 바로 변비다. 변비는 일반적으로는 아기가 먹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특히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모유나 분유를 통해 공급됐던 수분의 양이 감소하거나 장이 달라진 음식물의 농도와 크기를 적응하지 못하고 한참을 두게 되어 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영유아 변비에는 특별한 약이 없는 만큼, 변비 해결을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이나 야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는 서양 자두 ‘푸룬’이 대표적이다. 푸룬은 사과나 고구마보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3배 가량 높을 뿐 아니라 변비 치료에 중요한 당분인 솔비톨이 들어 있어 실제로 외국에서는 변비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푸룬을 권장하는 의사가 많다. 뿐만 아니라 푸룬에는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붕소와 비타민K △근육 기능을 돕는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영유아 시기의 성장과 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푸룬은 이러한 우수한 효능으로 약국에서 주스 형태로 판매되어 왔지만, 쓴맛과 신맛이 강해 아기들이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푸룬의 효능과 맛을 모두 잡은 다양한 영유아식 제품이 나오고 있다. 세계 1위 베이비푸드 기업 네슬레의 프리미엄 이유식 거버는 떠먹는 퓨레 타입부터 영유아 시리얼까지 다양한 형태의 푸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거버의 모든 제품은 2천 명의 유아 시식단을 통해 영양뿐 아니라 우수한 맛까지 검증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엄격한 위생 규격 및 재배환경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재배된 자연 재료만을 사용해 믿을 수 있는 자연의 맛을 제공한다. -혀 움직임 발달을 돕는 ‘거버 푸룬 떠먹는 이유식’거버의 떠먹는 이유식은 아기의 성장 단계별에 따라 다양한 맛과 질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거버의 대표 제품이다. ‘거버 1단계 이유식 푸룬’은 엄선된 푸룬 100%로 만든 제품으로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기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적합하며, 처음 이유식을 접하는 아기에게 알맞은 농도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새로운 맛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중기 이유식기에는 ‘거버 2단계 이유식 푸룬&사과’를 시도해볼 수 있다. 두 제품은 가볍고 안전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어 외출 시 먹이기에 용이하다. -아기에게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거버 주스 사과 푸룬’이유식을 하는 아기는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물과 주스를 먹이는 것이 변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거버 2단계 주스 사과&푸룬’에는 반 개의 사과와 한 개 이상의 푸룬이 함유되어 있어 충분한 식이섬유와 하루 동안 필요한 비타민 C를 제공한다. -아기의 편안함을 지켜주는 ‘거버 오트&푸룬 이유식’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야채 및 과일의 식이섬유와 더불어 곡류의 식이섬유질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거버 3단계 굿나잇 오트&푸룬’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트(통귀리)와 푸룬으로 만든 파우더 형태의 이유식으로 편안한 포만감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기에게 부족하기 쉬운 철분을 포함해 10가지의 비타민, 칼슘, 인, 아연, DHA, 프로바이오틱스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네슬레 마케팅 관계자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기 변비로 고생하는 육아맘들에게 거버가 건강한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며, "맛과 영양을 모두 겸비한 다양한 영유아식을 통해 거버만의 차별화된 영양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슬레에서 선보이고 있는 푸룬 제품은 △거버 1단계 이유식 푸룬△거버 2단계 이유식 사과&푸룬 △거버 2단계 주스 사과&푸룬△거버 3단계 굿나잇 오트&푸룬 등이 있으며, 전국 이마트와SSG몰, G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7.10.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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